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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보관하는 방법

블로그사용설명서 2025. 10. 13. 11:58

가을이면 한창 제철을 맞는 생밤! 달콤하고 포슬포슬한 식감 덕분에 간식은 물론 요리 재료로도 활용도가 높은데요. 하지만 껍질째 보관하면 금방 곰팡이가 피거나 벌레가 생기기 쉬워요. 생밤을 최대한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방법을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생밤은 수분 함량이 높고, 껍질 속에 벌레 유충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상온에 오래 두면 곰팡이나 벌레 피해가 생기기 쉬워요.
특히 기온이 높은 날씨에는 하루 이틀 만에도 상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제대로 보관하는 게 중요해요.

생밤은 껍질째 보관하면 수분이 유지되어 신선도가 오래 가지만, 벌레 피해 위험도 커요.
반면 껍질을 까면 벌레는 없애기 좋지만, 수분 증발로 쉽게 마를 수 있죠.
그래서 다음 표처럼 상황에 따라 방법을 다르게 선택하는 게 좋아요.

보관 형태장점단점

껍질째	수분 유지, 맛 보존	벌레 생길 가능성
깐 밤	벌레 제거 쉬움	건조 빨라짐, 별도 포장 필요

생밤을 껍질째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장실 보관이 좋아요.
냉기는 유지되면서도 수분이 지나치게 빠지지 않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약 2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장기 보관이 목적이라면 냉동 보관이 훨씬 안전하고 실용적이에요.
껍질을 깐 상태로 밤을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냉동 보관하면
3~6개월 이상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 단계설명

밤 속에 벌레 유충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 전에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방법은 간단해요. 생밤을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말리면, 대부분의 유충은 제거됩니다.
이 과정만 해줘도 곰팡이나 벌레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껍질을 벗긴 생밤은 공기와 수분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밀폐 보관이 필수예요.
냉장 보관 시에는 키친타월에 감싸서 용기에 넣고 3~4일 내로 섭취하고,
장기 보관이 필요하면 냉동 보관이 더 안전합니다.

냉동된 생밤은 해동하지 않고 바로 찌거나 구워도 맛이 살아있어요.
밤밥, 밤조림, 밤죽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하고,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구워도 고소함이 두 배랍니다.